레테님의 책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.
물론 페인트까지 모두요.
거실에 놓을만한, 실용적이면서 개성만점인 책상을 고르고 고르다 레테님을 만난거지요.
정말 감사합니다.
주문을 맡길 때에도 사진 모델이 있으니 의도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어서 편했어요.
레테님이 너무 존경스러워요. 이런 아이디어를 내시다니!
저는 거실에 놓다보니 레테님이 제작하신 것보다 길이와 너비가 좀 더 넓어요.
햇빛이 들어오는 자리여서 책상 너비가 넓어야 미니화분을 놓기에 좋거든요.
어린이도서관처럼 꾸미고 싶다고 늘 생각했는데
높이도 낮고 디자인도 심플한 게 딱이네요!
아이들이 워낙 그림을 많이 그리고 거실생활이 대부분이다보니 이처럼 실용적일 수가 없어요!
게다가 레드파인 재질의 따뜻한 나무느낌이 전체 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들어주어요.
사실, 이 긴원목책상의 가장 큰 효과는...컴을 거실에 내놓게 된 점이죠!ㅎㅎㅎ
남편의 컴생활이 나의 따가운 시선으로 줄어들었다고 할까요.ㅎㅎ
손잡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서 주문했어요.
아무래도 가구점에서 직접 만들면 수공비가 더 들고, 제가 원하는 디자인을 알리기엔 사진이 제일 효과적이거든요.
지금에 와서 아쉬운 점은 책상을 좀 더 길게 제작할걸 그랬구나 하는 점이예요.
아이들도, 남편도 이 책상에만 붙어있으니 말이예요.^^
http://cafe.naver.com/remonterrace/580738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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